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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주 갭이어스테이] "다음에는 어디에 가서든 겁먹지 않고 잘 헤쳐나갈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등록일
2018.03.11
조회수
193

 

 

"제주를 다녀온 뒤 마음이 많이 펑안해 졌습니다. 그리고 못 가봤던 곳을 많이 다니니 성취감이 있었고, 무엇보다 한라산을 등반한 것이 가장 성취감과 보람이 있었으며 버스여행으로 다니며 지리도 익히고, 좋았습니다."

 

제주! 그곳에서 살고싶다, 제주 갭이어스테이

이보영 갭이어족 갭퍼(25세, 대학생) / 8주 간의 갭이어

 

* 본 프로젝트는 현재 종료된 프로젝트입니다.

 

 

 

 


# 저에게는 안식과 쉼이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저는 심적으로도 몸으로도 많이 지치고 아픈 상태였습니다. 스트레스로 과민성대장증후군과 피부 트러블을 앓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안식과 쉼이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사이버대학교에 3학년으로 편입했기에 충분히 제주에서도 학업을 병행할 수 있고, 예전부터 가고 싶던 프로젝트라서 인원이 비었을 때 얼른 신청했습니다.

 

 

 

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마음과 몸의 안식과 쉼을 얻고 싶었습니다. 처음으로 한 달 이상을 집을 떠나 살아보는 기회였는데 제가 잘 적응하며 지낼지 궁금하기도 했고 학업도 성실히 병행하고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등학교 이후로 두 번째 방문인 제주에서 많은 곳을 가보고 싶었습니다.

 

 

 

 

다음에는 어디에 가서든 겁먹지 않고 잘 헤쳐나갈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제가 절실히 쉼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가족들도 다 혼자 제주도 가서 지내는 것을 찬성했습니다. 각박한 서울에서 사는 것이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제주에 가면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고, 약간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고 있는데 조식이 밀가루 종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국갭이어 담당자님과 연락 중 이 사실을 말씀드렸더니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 내어 사장님께 직접 말씀을 드려 보세요!" 라는 말과 용기를 주셔서 사장님과 잘 이야기가 되어 감사했습니다. 무언가 하기 전에 겁 먹지 않고 시도한다면 다음에는 어디에 가서든 겁먹지 않고 잘 헤쳐나갈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서 짐을 꾸리고 김포공항까지 가는 것이 피곤했습니다. 제가 제주도 가던 날에 날씨가 좋지 않아 생각보다 늦게 제주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의 버스 시스템은 서울과 달라서 놀랐고, 반대편으로 가다가 다시 내려서 네이버 앱을 보며 겨우 찾아갔습니다.

 

 

 

 

공항에서 사장님께 잘 찾아가겠다 했는데 밤 10:35p.m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의 둘 째 자녀인 여자아이와 2층 침대를 쓰며 같은 방에서 지내게 됐고, 친해져 갔습니다. 4남매들과 다 친해져서 지낼 때 좋았습니다. 이 곳에 이사 와서 안 갔다는 교회에 이끌어 같이 예배 드리며 주일을 보내곤 했습니다. 

 

 

 

여 사장님을 이모라고 불렀는데 이모와 함께 이모 차 타고 같이 시장도 보고, 해안도로 따라 드라이브도 하고, 주말에 아이들과 영화도 보고, 어디 놀러 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사이버 대하교의 수업을 성실히 들으며 복습하며 교안을 가지고 공부했습니다. 중간고사 기간에는 독서실에 가서 시험을 치르고 공부했습니다. 

 

 

 

사실 충분한 여유자금이 없었지만 빌려서 운전면허를 취득했습니다. 왜냐하면 서울에 올라가면 학원에 학생이 많아 자리가 없을 것 같고, 이 곳에서 취득하는 것이 더 수월하다고 이모께서 말씀해주셔서 입니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도 있었고, 졸다가 버스를 다시 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어디 관광지 가면 다른 분들 사진 찍어드리고 저도 찍어달라고 부탁하고 좋았습니다. 

 

 

 

여기는 남부라 더워서 그런지 모기가 11월에도 있었습니다. 9~10월에는 아침에 보니 20마리 정도 방 곳곳에 모기가 붙어 있기도 했습니다. 집 값이 서울보다 비싸고, 물가도 비싸서 놀랐고 좀 아쉬운 부분은 택배 배송료를 더 부담하는 것이 아까웠습니다. 여기서 살게 된다면 감안할 것이 많더군요.

 

 

 


# 얼른 다시 제주도에 가고 싶습니다.

 


 

 

스텝으로 여자아이가 왔는데 같이 여행 다니며 그 아이의 카메라로 서로 찍어주며 명소를 같이 다니고, 계획을 구상하고 일하는 스케쥴도 짜고 친해져서 잘 지냈습니다. 

 

 

저도 눈치껏 실수하지 않고 잘 지내려고 노력했습니다. 다음에 이 곳에 또 놀러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장님 첫째 아이가 서울에 올라올 것인데 그 때 서울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영어 강사를 했기에 첫째 아이 시험기간에 같이 공부를 봐줬고, 둘째 여자아이가 학원 다니며 공부와 숙제를 할 때 도움을 주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맛있는 것도 사주기도 하고, 교회 체육대회에 가서 놀기도 하고, 저녁에 공원에서 같이 운동도 하고 아이들과 추억을 많이 쌓아서 좋았습니다. 얼른 다시 제주도에 가고 싶습니다.

 

 

 


# 나만의 제주 여행 TIP

 


 

 

저같이 버스 여행하시면 네이버 지도 통해 버스노선과 환승 구간을 알 수있지만 제주도청 사이트의 분야별 카테고리에서 교통편에 들어가면 시내, 시외버스 시간표가 있으니 그것을 꼭 참고 하시어 여행 하시길 추천합니다.

 

 

 

 

# 나만의 갭이어 TIP

 


 

 

(식사)

식사가 직접 취사였으나 저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어서 밀가루 음식과 못 먹는 음식이 많아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께 미리 통화하여 양해를 구해서 사장님 댁 식구들과 같이 식사했습니다. 자체 취사는 하지 않았고, 같이 음식 만들고, 돕고, 설거지와 밥상 차리기를 했습니다. 저같이 질병을 앓는 경우는 미리 사장님께 전화로 말씀 드리면 알아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힘든 일)

게스트 하우스에 이상한 손님이 오시면 일할 때나 평소 지낼 때 불쾌하고 힘들었습니다. 그 손님이 나가는 것이 최선이어서 더 힘들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까요.

 

 

(언어)

중국어를 좀 더 알고 있으면 중국 손님 대할 때 편할 것 입니다.. 보통의 중국인들은 영어를 사용하지 않아서요.

 


(숙소)

경우에 따라 사장님 댁에 아이와 함께 같은 방에 2층 침대에서 지낼 수 있으니 잘 맞춰가며 또 아이들이 8시 전후로 등교 준비를 하니 잠이 설칠 수도 있습니다.

 


(준비물)

본인이 꼭 쓰는 제품은 챙기고, 번화가에 게스트 하우스가 있으니 여기서도 충분히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형 마트와 화장품 매장 브랜드들이 많습니다.

 

 

(꿀팁)

궁금하고 모르는 부분은 사장님께 전화로 여쭤보고,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며 성실히 일하면 잘 지낼 수 있습니다.

 

 

# 제주를 다녀온 뒤 마음이 많이 펑안해 졌습니다.

 

제주를 다녀온 뒤 마음이 많이 펑안해 졌습니다. 그리고 못 가봤던 곳을 많이 다니니 성취감이 있었고, 무엇보다 한라산을 등반한 것이 가장 성취감과 보람이 있었으며 버스여행으로 다니며 지리도 익히고, 좋았습니다.

 

 

 

 

 

나의 갭이어는

 

 

경험 ★★★★☆

새로운 곳에 혼자 와서 지내며 여행하며 또 게스트하우스에 손님과 친해져서 여행 다니고, 스텝과 친해져서 같이 여행 다니며 사진 찍어주며 추억을 쌓고, 운전면허를 취득한 것입니다.

 

 

배움 ★★★★☆

성실히 살아야 하며 미리 계획을 짜두고 다니며 쉽지 않지만 규칙적인 생활하는 것이 역시 바람직한 것입니다.

 

 

환경 ★★★★☆

저는 추위를 많이 타서 겨울을 싫어하는데 서울에 비해 따듯해서 좋았습니다.

 

 

안전 ★★★★☆

24시간 열어두는 게스트 하우스지만 안전했고, 혼자 여행가도 아무 위협적인 일이 없었습니다.

 

 

여가 ★★★★☆

제가 계획한 대로 다 되진 않았지만 잘 보냈고, 잘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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