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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문학 참토링 송지은 선생님 후기입니다 ^-^
등록일
2014.02.13
조회수
1413


 

 

조금은 볼품없었던 나약함으로 시작된 것이 세상에 대한 저만의 신념을 만들 수 있는 것까지 이어진 것은 선생님이 던져주시는 물음과 함께 한 친구들의 다양한 관점 덕분이었습니다.

 

-[송지은 멘토님] 참토링 후기

 

안녕하세요, 슈퍼맨응가 이가은입니다.

 

 

더운 여름에 만나 벌써 옷을 꼬깃꼬깃 여미는 가을이 되었고

저는 지금, 그동안의 만남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뿌듯하기도, 아쉽기도, 기특하기도, 슬프기도 합니다.  

 

 

우리는 여섯 번의 만남으로

두 계절을 함께 했고

다섯권의 책을 읽었으며 

일곱 명의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짧다면 짧았던 여섯번의 만남이었는데,

저에게는 분명한 울림과 흔적이 남았습니다.  

그 시간들이 있었기에

[슈퍼맨을 꿈꾸는 아이의 다섯개의 별 이야기]라는 글을 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뜬 구름처럼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어떻게 살아갈 지에 대한 생각'을

조금은 뚜렷하게, 조금은 확신을 가지고 글로써 표현해낼 수 있었지요.

 


 

슈퍼맨을 꿈꾸는 아이의 다섯개의 별 이야기, 세 번째 별 사색 中

 

 

처음 만남, 왜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의 물음에

근본적인 동기는 외로움이라 말씀드렸습니다.

 

 

조금은 볼품없었던 나약함으로 시작된 것이

세상에 대한 저만의 신념을 만들 수 있는 것까지 이어진 것은

선생님이 던져주시는 물음과 함께 한 친구들의 다양한 관점 덕분이었습니다.

 

 

책은 도끼다에서 사랑은 이기인가 이타인가에 대한 이야기.

피로사회에서 규율사회인가 성과사회인가 대한 이야기.

논어에서 적극적 배려가 옳은가 소극적 배려가 옳은가에 대한 이야기.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에서 선물인가 현금인가에 대한 이야기.

마지막, 철학 콘서트에서 자유주의 경제인가 사회주의 경제인가에 대한 이야기 까지.

 

 

이 시간이 아니었다면,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 할 주제일 수 있었기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말씀대로, 인문학은

인간은 나약하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해준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삶을 또박또박 나아가는 힘을 길러준다는 것.

마음에 새기고 손에서 놓지 않겠습니다.

 

 

이끌어주신 송지은 선생님,

함께 했던 혜진, 다영, 다운, 대우, 지윤.

좋은 프로그램 기획해주신 한국갭이어, 그리고 최경희 대표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자 가은 올림

 

 

 

 

PS. 옳지 않은(혹은 나와 다른) 상황 또는 행동을 보게되었을 때,

그것을 받아들인 다는 게

정말로 상대에 대한 온전한 이해인지,

피곤함을 피하고자 하는 저의 포장된 방관인지

아직은 자신하기가 어렵네요. ㅠㅠ   

시즌 2가 이어지지 않는다면 범계로 날아가야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

 

12월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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