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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스, 지중해에서 상처입은 거북이 구출작전 갭이어 후기
등록일
2018.12.31
조회수
137

 

 

 

 “두려워서 떨리는 것과 흥분되어 떨리는 것은 어떻게 보면 같은 것이다. 

구는 자신이 떨리는 것이 두려워서 떨린다고 생각하지만,

누구는 흥분되어 떨린다고 생각한다. 

그 것은 아주 사소한 인식의 차이지만 결과는 어마어마하게 다르다.”


이 봉사활동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는

새로운 경험을 앞둔 떨림을 다르게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그리스, 지중해에서 상처입은 거북이 구출작전

장두현 갭이어족 갭퍼(25세, 대학생) / 4주 간의 갭이어

 

 

 

 

# 두 번 다시 잊지 못할 추억 만들기

 


 

안녕하세요, 저는 일본에서 유학중인 장두현입니다. 저는 경제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어는 네이티브수준, 영어는 일상대화는 가능한 수준입니다. 일본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짬짬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모은 돈으로 이번 갭이어 프로젝트를 신청해서 가게되었습니다.


나는 원래부터 동물을 아주 좋아했다. 한국 본가에서도 고양이, 개, 닭등 다양한 동물들을 키웠었고, 관심이 많았었다. 그래서 해외에서 친구들도 사귀면서 동물관련된 일도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했고, 그 결과 이 바다거북 봉사활동 프로젝트를 선택하게 되었다.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나는 장래 해외에서 주로 활동하는 일을 하고싶어서, 세계 다양한 사람들을 미리 만나보는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영어회화실력도 늘리고 싶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목표는 두 가지였는데 첫 번째는 두 번 다시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기, 두 번째는 친구들을 만들기였다. 다행히도 두 목표 전부 이룰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많은 시련을 주고 극복해보고 싶기도 했다.



* 새로운 경험과 진로 탐색을 원했던 장두현님에게는 기존의 생각을 깨주는 미션, 새로운 경험과 도전에 대한 맞춤형 1:1 개인미션이 매일 제공되었고, 자신을 돌아보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갭이어노트도 제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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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이 함께 해질녘을 보며 정말 아름답다고 수다를 떨기도했다.

 


 

내가 봉사를 하게 된 곳은 그리스의 키프로시아라는 곳이었다.

(* 편집자 : 본 프로젝트는 그리스에 있는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곳은 바다거북이 보호 봉사활동 지역 중 하나였다. 키프로시아는 긴 해변(약20km)이 있어서 관리해야할 것이 많지만 인원수는 적었기때문에 모든 사람이 다양한 시프트(활동)를 돌아가면서 한 번 이상씩은 할 수 있었다. 시프트의 종류는 모닝서베이, 키오스크 박싱, 익스큐베이션, 쿠킹, 캠프청소, 쇼핑, 데이터베이스, 호텔홍보 등등이 있다. 그 중에서 내가 제일 먼저하게 된 시프트는 키오스크였다.

 

처음 시프트를 맡아서 할 때는 뭘 해야할지도 몰라서 멍하니 같은 시프트를 맡은 친구 뒤만 따라다녔었다. 키오스크 시프트는 봉사단체의 가판대를 운영하면서 여러가지 굿즈를 파는 일이다.


일을 하면서 그리스어의 인사를 배워 근처사는 사람이나 여행객에게 인사도 나누고, 거북이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바다거북이에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사람이 없을때에는 둘이서 작은 가판대 안에서 조용히 서툴은 영어로 대화를 나누었다.


키오스크는 해가 지기시작할때 시작하여 밤 늦게까지 운영되었다. 바다가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한 키오스크 안에서 둘이 함께 해질녁을 보며 정말 아름답다고 수다를 떨기도했다. 시간이 지나며 봉사활동 시프트에 점점 적응하기 시작했다.


아침마다 거북이들의 트랙과 네스트를 조사하는 모닝서베이, 이미 부화가 끝난 네스트를 파헤쳐 부화한 알의 수를 파악하고, 부화하지 못한 알을 깨뜨려서 부화 못한 이유를 조사하는 익스큐베이션, 거북이들이 도로로 나가지못하게 네스트를 박스로 가두고 밤 새 거북이들을 감시하는 박싱등. 모든 시프트를 몇 번씩 반복하니 많이 익숙해졌다.

 

 

 

# 한국에서 한 번도 보지 못한 은하수를 매일 밤마다 보았다.

 


 

모닝 서베이는 아침 6시마다 해변으로 나가서 점심시간까지 해변을 돌아다니며 바다거북이들의 둥지를 파악하고 새끼거북이들이 밤 새 만든 트랙을 조사하는 일이다. 하지만 역시 아침 일찍부터 뜨거운 햇빛을 쐬며 발이 푹푹꺼지는 해변을 수킬로미터 걸어다니는 것은 지칠 수 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밤새 수백마리의 새끼거북이들이 부화하여 바다로 가면서 만든 수백개의 트랙들을 볼 때는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했다. 그 반대로 거북이들이 부화하여 나왔지만 들개들이나 여우, 새들한테 잡아먹혀서 바다로 못 간 트랙을 발견했을 때는 가슴이 아프기도 했다.

(* 편집자 : 새끼거북이는 부화 후 바닷가로 기어가게 됩니다. 그러면 해변가에 새끼거북이 기어간 곳에 길이 생기는데 이걸 트랙이라고 합니다.)


모닝서베이를 끝내고 지친 상태로 캠프로 돌아와서 싱싱한 계란과 토마토 샐러드로 점심을 만들어먹고 햇빛이 닿지않는 해먹에서 잠이들면 그것만으로 모든 피로가 풀리기도했다.


익스큐베이션은 가장 많은 체력을 필요로하기때문에 햇볕이 강할 때는 익스큐베이션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주로 익스큐베이션을 할 때는 해가 뜬지 얼마안된 아침, 모닝 서베이를 하면서 틈틈이 하거나 해가 지기 시작하기할때 했다.


익스큐베이션은 바다거북이의 둥지를 파헤쳐서 알들을 찾아내야하는 일로, 모래를 수십센치미터 파헤치며 바다거북이의 둥지를 찾아다녀야 했다. 둥지를 찾는 것도 힘들지만 알들을 꺼내는 것도, 부화못한 알들을 깨뜨려서 내용을 확인하는 것도, 정말로 힘들었다.


처음에는 모래를 파헤치며 네스트를 찾는 것이 재밌었지만, 하루에 수십개의 네스트를 찾아서 모래를 파헤치고나면 정신적으로로 신체적으로도 많이 지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가끔 네스트속에서 부화했지만 밖으로 나오지 못한 거북이들을 발견해서 바다로 보내 줄 때는 내가 하는 일의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익스큐베이션을 할 때는 어두워지면 더 이상 진행 할 수 없어서 캠프로 돌아오게 되어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익스큐베이션을 하면서 자주 석양을 보게되었는데 그 하나하나가 감탄 할만큼 아름다운 석양들이었다. 그리고 해가 아예 져버리고 근처 작은 불빛도 없을 때 모습을 들어내는 별들의 바다 또한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한국에서 한번도 보지 못한 은하수를 매일 밤마다 보았었다.그 덕분에 이름만 들어보고 본 적은 없던 별자리들을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찾아보기도하고, 저 멀리 빨갛게 빛나는 화성을 찾은 적도 있었다.




# 그 작은 거북이의 강한 생명력이 손을 통해서 바로 느껴졌었다.

 


 

박싱은 밤새 부화하는 거북이들이 도로에 나가지 못하게 네스트를 박스로 막아놓는 일이다. 그렇지만 네스트에서 나온 거북이들이 박스 안에 오랫동안 갇혀있으면 안 되기때문에, 밤새도록 수킬로미터의 해변을 10번 넘게 왕복하며 박싱을 해둔 네스트를 찾아다니고 부화한 거북이들을 모아서 빛이 없는 곳에서 바다로 보내기도 했다.


가끔씩 백여마리의 거북이들이 부화 할 때도 있었는데, 그 거북이들을 손으로 하나하나 들어서 바다로 옮길때는 그 작은 거북이의 강한 생명력이 손을 통해서 바로 느껴졌었다. 거북이들은 무조건 바다까지 스스로의 힘으로 나아가야 앞으로 바다에서 살아갈 힘을 기를 수 있다.


그 때문에 우리는 거북이들을 바다에서 몇 미터 떨어진 곳에 방생을 하여 바다쪽으로 유인하게 되는데, 백여마리의 거북이가 줄지어 바다로 나아가는 모습은 한 치 앞도 잘 안보이는 밤속에서도 내 눈에 생생히 새겨졌다. 그리고 밤새도록 하게 되는 시프트이다보니 차에서 쪽 잠을 자게되기 일쑤였는데, 자동차 안에서 시답잖은 이야기를 하며 떠들고 웃다보면 밤샘의 피로함을 잊을 수 있기도 했다.


가장 주로 맡아서 한 시프트는 이 정도일까. 그 외의 시프트는 위 시프트에서 조금 변형되거나, 청소, 요리등이었다.

 

 

 

# 일주일에 몇 번씩 개최되던 파티는 음악을 시끌시끌하게 틀어놓고 정말로 바보처럼 즐기며 놀았다.

 


 

유럽의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 만들어준 듣도보도 못한 요리들은 내 요리의 대한 좁은 식견을 넓혀주었고, 밤 늦게 모여서 한 게임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일주일에 몇 번씩 개최되던 파티는 음악을 시끌시끌하게 틀어놓고 정말로 바보처럼 즐기며 놀았다.


피자파티, 영화파티, 코스프레파티, 술파티, 그 어느 것 하나도 나는 잊을 수 없다. 파티란 즐겨야 하는 것. 그렇다면 즐기기위해선 어떻게 놀아야 할까? 그 노는 법을 배운 시간이었다. 아이처럼 시시한 내기를 하며 떠들기도하고, 여럿이서 모여서 술 게임을 개최하여 마시고 또 마시고, 다 같이 모포를 하나씩 둘러 싸고 앉아서 투표로 선정된 영화를 보며 웃기도 했다.


그리스에서는 무엇을 하던 언제나 시끌시끌하며 어느나라 노래인지도 모를 노래를 곁에 틀어놓았었다. 때론 그 노래 리듬에 맞춰서 다 같이 노래를 부르기도하고, 일 하다가 춤을 추기도하고, 어쩔 때는 통기타나 우쿨렐레를 들고 멜로디를 연주하기도 했다. 기타를 들고 간단한 코드를 연주하며 다 같이 LAZYSONG을 부를 때는 다들 생각외로 하모니가 잘 맞아서 끝나고 한 바탕 웃기도 했다.




# 항상 나를 챙겨주고 함께 있어준 친구들이 있어서 나는 외롭지 않을 수 있었다.

 


 

9월이 저물어 갈 때쯤, 이 바다거북이 프로젝트도 함께 저물어가기 시작했다. 하나 둘 사람들이 작별인사를 했고, 그들은 방명록에 영어로 길고 긴 편지를 남겨둔 채 떠나갔다. 점점 시프트도 하나 둘씩 줄어들기 시작했고, 꽉 찬 것 같은 캠프장의 텐트들도 점점 줄어들었다.


항상 덥기만 하던 그리스의 여름도 함께 떠날 준비를 하는 것인지 조금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었다. 그 쓸쓸함을 잊기위해서일까. 마지막이 다가 올 수록 우리들은 캠프에서 더 자주 파티를 개최했고 게임을하며 떠들썩하게 지냈다. 그래도 마지막이라는 순간은 눈 앞으로 다가와버렸다.


한 달 내내 비 한방울 내린적 없던 키프로시아는 내가 떠나기 하루전 태풍같은 비를 쏟아내었다. 덕분에 텐트와 옷들 수건들이 전부 젖어버렸다. 그 때문에 마지막 떠나는 당일, 짐을 챙길 때 엄청 고생했었다.


마지막 떠나기전 모두 함께 마중을 해줄 때, 다들 나를 한번 씩 안아주며 내 덕분에 즐거웠다고, 고마웠다고 한마디씩 해주었다. 그렇지만, 내가 모두들 덕분에 머나먼 그리스의 생활이 지루하지않고 즐거웠었다.


 

다들 혼자서 이런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 것인지 알아주었고, 대단하다고, 용감하다고 말해주었다. 그렇지만, 제대로 영어도 말하지 못해서 긴장하고 있던 나에게 먼저 다가와준 친구들이 훨씬 더 용감했다. 같이 게임할때도, 이야기할때도, 어딘가로 놀러갈때도, 항상 나를 챙겨주고 함께 있어준 친구들이 있어서 나는 외롭지 않을 수 있었다.




# 나는 새로운 경험을 앞둔 떨림을 다르게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떠나기 전 마지막날, 나는 정말로 열심히 했을까, 이렇게 먼 곳까지와서 나는 무언가를 얻었을까? 나는 조금 변했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역시 아쉬웠다.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시프트도, 인간관계도. 조금 먼저 몇번이라도 더 많이 내 쪽에서 말 걸어볼 껄, 조금 친하지 않았던 사람들과도 더 이야기해보고 더 다가가볼껄.


하지만 이런 후회들이 남아서 괴롭지만, 역시나 나는 이 곳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만약 다시 여기서 봉사할 수있는 시간과 기회가 생긴다면 나는 주저없이 비행기를 예약하고 떠날 것이다. 친구들과 시프트가 없는 날 해변에 나가서 바다바람을 맞으며 바다저편으로 저물어가는 석양을 보며 이런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두려워서 떨리는 것과 흥분되어 떨리는 것은 어떻게 보면 같은 것이다. 누구는 자신이 떨리는 것이 두려워서 떨린다고 생각하지만, 누구는 흥분되어 떨린다고 생각한다. 그 것은 아주 사소한 인식의 차이지만 결과는 어마어마하게 다르다.”


나는 그리스에 첫 발을 내딛을 때 어마어마하게 떨렸다. 그것은 아마 처음 겪는 것에대한 두려움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긴 것같기도, 짧은 것같기도 했던 이 봉사활동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는 새로운 경험을 앞둔 떨림을 다르게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 현지에서 만난 사람들

 


 

정말로 많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5줄안에 적는 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프랑스에서온 루딘은 영어 실력이 정말로 저와 비슷해서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눈 것같습니다. 영국에서온 가이는 정말로 성격좋고 누구에게든 친절해서 같이 있을때 즐거웠고 가장 많이 술잔을 나누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영국에서 온 니코는 사람을 즐겁게하는 방법을 알고있고, 많은 영국의 게임을 알려주었습니다. 독일에서온 사라, 니케도 다들 유쾌하고 상냥한 친구들이어서 일에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 프로젝트를 다녀온 후

 


 

조금 더 사람들에게 친근히 다가가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역경이나 힘듬, 괴로움, 외로움에 대한 대처법도 스스로 익히게 된 것 같습니다.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고, 평생 잊지못할 추억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스스로의 미래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가전에는 목표에대해 막연함뿐이었다면, 참가 후에는 어떻게 해야하지 그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에 대해서 구체적인 플랜을 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예비 참가자들에게

 


 

먼저 이 프로젝트를 경험한 사람으로써 간단한 조언을 해드리자면, 무서워하지말고 사람들에게 먼저가서 악수를 청하고 자기 소개를 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인간 관계를 쌓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힘들고 피곤해도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이면 그것만으로도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언가 파티가 있거나 페스티벌이 있으면 사람들이 같이 가자고 권유할텐데, 피곤하거나 귀찮아서 거절하기보단 함께 어울리는 것이 더 즐겁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나만의 갭이어 TIP

 


 

-언어

이 봉사활동에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역시 영어는 자신감이라는 것입니다. 두려워하지않고 사람들과 대화, 또 대화를 하고 내가 먼저 말을 걸어보기도하고, 틀린 말이 있다면 지적도 받고, 물어보기도하고, 가끔은 손발을 다 써가면서 대화하는 것들 모두 어느 순간 제 영어실력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가기전에 일상대화에 가장 많이 쓰이는 표현 몇 가지는 염두해두고 가는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숙소

이곳은 무조건 캠핑장에서 지내게 되므로, 텐트를 가져가는 것이 무조건 좋습니다. 저는 텐트를 가져갈때 1인용이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혹시 몰라서 3인용텐트의 조금 부피가 있는 것을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역시 그 판단은 틀리지않았습니다. 텐트가 충분히 넓은 편이 쉴때도 편하게 쉴 수 있고, 그 안에 짐들도 정리 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잠자리는 피로회복에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렇기에 침구류는 충분히 생각해서 가능한 편하게 잘 수 있도록 가지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피가 작은 모피나, 에어배게, 에어매트정도는 부피도 알맞고, 필요한 공기펌프는 왠만하면 텐트에 비치되어있기때문에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준비물

준비물에 대해서도 저는 없으면 없는대로 사는 성격이다보니 조언을 해드릴게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있어서 좋았던 것은 역시 책인것 같습니다. 처음에 적응하지 못하고 혼자있는 시간이 심심했을때 책을 읽으며 보낼 수 있었고, 나중에는 친구들이 무슨 책 읽냐고 물어볼 때 이야기거리도 되어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 모르는 책의 이야기도하고 가끔 공통화제가 나올때는 정말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나의 갭이어는


경험 ★★★★★


배움 ★★★★★


환경 ★★★★★


안전 ★★★☆☆


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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